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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daily]2005-05-17 07: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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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 PD, "'패션70s'의 대통령은 가상 대통령"
[2005-05-17 07:28:09]
[마이데일리 = 강은진 기자] "'패션70s'에 대통령이 나온다. 하지만 이는 가상의 대통령일 것이다"
16일 오후 2시 30분 서울 목동 SBS본사에서 가진 광복60년 SBS 대기획드라마 '패션 70s'(극본 정성희, 연출 이재규 이정효)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재규 PD가 드라마에 대통령이 등장할 것을 밝혔다.
'패션70s'는 1960~1970년대를 주 배경으로 이요원 김민정 주진모 천정명 등의 네 젊은이를 통해 이 시대의 꿈과 성공, 그리고 사랑을 다룰 시대극. 지금껏 60, 70년대를 표현할 때 정치 경제적인 격동기에 중점을 뒀었다면, '패션70s'는 패션을 주요 소재로 "꿈에 있어서는 현재보다 열정적이고 사랑에 있어서는 지금보다 낭만적인" 이 시대를 표현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날 시사회에서 보여준 '패션70s'의 첫회에서는 미군과 한국 장교간의 갈등이 그려져 있었다. 또 남자주인공 주진모의 직업 또한 대통령보좌관인 탓에 당시의 정치 경제적인 상황과 무관할 수 없는 것.
이에 이 PD는 "주는 패션이겠지만 당시의 경제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대통령 역 또한 출연할 것이다"며 "하지만 드라마에서 그려지는 대통령은 현실이 아닌 가상의 대통령이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공감하며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드라마에 대해 설명한 이 PD는 "중장년층의 향수자극과 차세대 스타의 등용으로의 시청자공략이 아니라 사람냄새나는 따듯한 이야기로 많은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며 "주인공들의 어린시절 이야기가 3,4회까지 출연하는 것은 빠른 스토리 전개가 아닌 차분히 극을 이끌면서 탄탄한 스토리를 구축하려 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성공을 위해 미친듯이, 죽을지 살지 달리는 네 젊은이의 이야기"인 '패션70s'는 '불량주부'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한다.
["성공을 위해 미친듯이, 죽을지 살지 달리는 네 젊은이의 이야기"라고 '패션70s'를 소개한 이재규 PD. 사진제공=SBS]
강은진 기자 i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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