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紳士的な知性美か、猪突的な野性美か"
SBS光復 60周年記念大企画「ファッション 70s」がほかほか盛り上がっている。
11日、自己最高視聴率(26.7%, TNSメディアコリア集計)を更新、ますます聳えている人気の為だけではない。 正しく二人の美男スターチュジンモとチョンジョンミョンの魅力対決のおかげだ。
事実、「ファッション 70s」 放映の前の関心の重さは、結婚以後初めてドラマに出演するイヨウォンと「アイルランド」で認められたキムミンジョンの対立構図に集まっていた。しかし回が繰り返されて、ますますキムドンヨン(チュジンモ)とチャンビン(チョンジョンミョン)の愛に目を向ける人々が多くなり始めた。
視聴者たちの目に捕らえられた人々の魅力はお互いにとても違う。
ドンヨンが重みあって紳士的なスタイルなら、ビンは典型的な反抗児キャラクター。理性的でおとなしくて意志が固いドンヨンに比べて、ビンはスリルの為に密輸もためらわない、 言葉とおり '自由な魂'だ。
恋愛スタイルも違うしかない。仕方なくトミ(イヨウォン)を島に残して浮かび出たドンヨンは、生死が不明な未来に煩悶する。 ソウルでトミを見つけても、その前に乗り出すことが出来ないのが、まさにその理由。自分の瞬間的な感情より、相手が抱く傷をあらかじめ見積もってみる慎重な面を見せる。
しかしビンは猪突的だ。トミが果てしなく「私の心の中には他人がいる」と強調しても「その席をすなわち私がすべて満たしてしまう」と追いやるスタイル。いつかは自分の意がトミにも通じるはずと信じて疑わないのだ。
こんな二人だからファッションスタイルもあまりに違うしかない。ドンヨンは常に淑やかなスーツに白いワイシャツの身なりで成熟した姿を誇示する。 一方、ビンはタイトなパンツに派手な柄のシャツ、 皮ジャケットなどで自由な趣を誇る。短くて淑やかなドンヨンのヘアスタイルと坊主頭に近いビンのヘアスタイルも対比される。
「ファッション 70s」のある関係者は「二人の男性主人公はトミに対する愛とお互いに対する友情の間で絶えず煩悶するから、二人の女性主人公より対立構図は弱い。」と言いながらも「お互いに個性が違うチュジンモとチョンジョンミョンが、それぞれのキャラクターをあまりに活かしてくれていて、ドラマが更に輝くようだ。」と明らかにした。
既に15回を終えて総30部作を折り返した「ファッション 70s」は、12日放送される 16回で遂にドンヨンとトミが再会して、四人の結まれた愛が本格化される予定だ。
ペヨンウン記者 youngeun@joynews24.com
[joynews]2005年 07月 12日
http://joynews.inews24.com/home/view/joynews_view.php/?g_serial=160568&g_menu=700200
'패션 70s' 주진모 vs 천정명 매력 비교
배영은 기자 youngeun@joynews24.com 2005년 07월 12일
"젠틀한 지성미냐, 저돌적인 야성미냐"
SBS 광복 60주년기념 대기획 '패션 70s'(극본 정성희, 연출 이재규 이정효)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11일 자체 최고시청률(26.7%,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을 경신하며 점점 치솟고 있는 인기 때문만은 아니다. 바로 두 미남 스타 주진모와 천정명의 매력 대결 덕분이다.
사실 '패션 70s' 방영 전 관심의 무게는 결혼 이후 첫 드라마에 출연하는 이요원과 '아일랜드'로 인정받았던 김민정의 대립 구도에 쏠려 있었다. 하지만 회가 거듭되면서 점점 김동영(주진모)과 장빈(천정명)의 사랑에 눈을 돌리는 이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시청자들의 눈에 포획된 이들의 매력은 서로 너무 다르다. 동영이 무게감 있고 신사적인 스타일이라면 빈은 전형적인 반항아 캐릭터. 이성적이고 어른스러우며 의지가 굳은 동영에 비해 빈은 스릴을 위해 밀수도 서슴치 않는, 말 그대로 '자유로운 영혼'이다.
연애 스타일도 다를 수 밖에 없다. 어쩔 수 없이 더미(이요원)를 섬에 두고 떠나온 동영은 생사가 불분명한 앞날에 번민한다. 서울에서 더미를 발견하고도 그 앞에 나설 수 없는 것이 바로 그 이유. 자신의 순간적인 감정보다 상대가 받을 상처를 미리 어림해보는 신중한 면을 보인다.
하지만 빈은 저돌적이다. 더미가 끝없이 "내 마음 속에는 다른 사람이 있다"고 강조해도 "그 자리를 곧 내가 다 채우고 말겠다"며 밀어붙이는 스타일. 언젠가는 자신의 뜻이 더미에게도 통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 것이다.
이런 두 사람이다보니 패션 스타일도 판이하게 다를 수 밖에 없다. 동영은 늘 단정한 수트에 흰색 와이셔츠 차림으로 성숙한 모습을 과시한다. 반면 빈은 타이트한 진에 화려한 무늬의 셔츠, 가죽 재킷 등으로 자유로운 멋을 뽐낸다. 짧고 단정한 동영의 헤어스타일과 삭발에 가까운 빈의 헤어스타일도 대비된다.
'패션 70s'의 한 관계자는 "두 남자주인공은 더미에 대한 사랑과 서로에 대한 우정 사이에서 끊임없이 번민하기 때문에 두 여주인공보다 대립 구도는 약하다"면서도 "서로 개성이 다른 주진모와 천정명이 각각의 캐릭터를 너무 잘 살려주고 있어 드라마가 더욱 빛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제 15회를 마치고 총 30부작의 반환점을 돌아선 '패션 70s'는 12일 방송될 16회에서 마침내 동영과 더미가 재회하면서 네 사람의 얽히고 설킨 사랑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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