最初回視聴率15.7% 1位

「茶母」効果は期待以上だった。HDフュージョン史劇「茶母」で ‘嬖人’ 熱風を起こしたイジェギュPDの新作 SBS「ファッション 70s」が、 23日の初放送で高い視聴率と共に視聴者たちの賛辞を導き出して派手な初足を出した。
TNSメディアコリアによれば「ファッション 70s」の初回視聴率は15.7%(首都圏 17.6%)で、MBC「転生-NEXT」11.7%、KBS2「ラブホリック」 6.9%から大きく先に進み、一気に月火ドラマ王座を占めた。 先週24.4%で終映した前作「不良主夫」の影響もあるが、インターネット掲示板に ‘茶母嬖人’を自任する視聴者たちの所感が殺到して ‘茶母效果’を見当付けさせた。
ドラマ掲示板には放送一日だけの24日午後まで、おおよそ1,500余件の文が上がった。大部分は映画を見るような派手な映像、迫力あふれる展開、時代劇に対する固定観念を壊すBGM、子役俳優たちの好演、そしてイPDの演出力に対する褒め言葉の文だった。
視聴者シン某さんは「‘茶母’が狂うように好きだったが、この作品もやっぱり、やっぱり、という言葉が自然に出た。」と言ったし、金某さんは「今は昼休み、学校コンピューター室でホームページにまた接続した。中毒症状がこんなに酷いとは…。」と書いて「茶母」に引き続き ‘ファッション嬖人’熱風を予告した。
1960・70年代のファッション産業界を舞台に、4人の男女の情熱的な生と愛を描く「ファッション 70s」は、当初24部作に企画されたが、SBSとキムジョンハクプロダクションは視聴者の反応と後続作であるイビョンフン PDの「薯童謠」の準備状況によっては、30部まで増やすことが可能という立場だ。4部までは子役俳優たちが導いて行き、イヨウォン、キムミンジョン、チュジンモ、チョンジョンミョンは4部エンディング場面から登場する予定だ。
イPDは「視聴率は12、13%あれば幸いだと思ったが驚いた。」「スタッフと演技者たちに苦労させた甲斐があって嬉しい。」と話した。彼は「ファッションを素材にしたが、結局、人が生きて行く話。」「老若男女、誰も見られる暖かいドラマとして作る。」と言った。
イヒジョン記者 jaylee@hk.co.kr
[韓国日報]2005/05/24 19:06
http://news.hankooki.com/lpage/life/200505/h2005052419044841880.htm
'패션 70s' 다모PD 효과 톡톡
첫회시청률 15.7% 1위
‘다모’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HD 퓨전사극 ‘다모’로 ‘폐인’ 열풍을 일으켰던 이재규 PD의 신작 SBS ‘패션 70s’(극본 정성희)가 23일 첫 방송에서 높은 시청률과 함께 시청자들의 찬사를 이끌어내며 화려한 첫 발을 뗐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패션 70s’의 첫 회 시청률은 15.7%(수도권 17.6%)로, MBC ‘환생-NEXT’ 11.7%, KBS2 ‘러브홀릭’ 6.9%를 크게 앞서며 단숨에 월화드라마 왕좌를 차지했다. 지난 주 24.4%로 종영한 전작 ‘불량주부’의 영향도 없지 않겠지만, 인터넷 게시판에 ‘다모 폐인’을 자처하는 시청자들의 소감이 쇄도해 ‘다모 효과’를 짐작케 했다.
드라마 게시판에는 방송 하루만인 24일 오후까지 무려 1,500여건의 글을 올랐다. 대부분은 영화를 보는 듯한 화려한 영상, 박진감 넘치는 전개, 시대극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배경음악, 아역 배우들의 호연, 그리고 이 PD의 연출력에 대한 칭찬의 글이었다.
시청자 신모씨는 “‘다모’를 미치도록 좋아했는데 이 작품도 역시, 역시, 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고 했고, 김모씨는 “지금은 점심시간, 학교 컴퓨터실에서 홈페이지에 또 접속했다. 중독증상이 이렇게 심할 줄이야…”라고 적어 ‘다모’에 이은 ‘패션 폐인’ 열풍을 예고했다.
1960, 70년대 패션 산업계를 무대로 네 남녀의 열정적인 삶과 사랑을 그린 ‘패션 70s’는 당초 24부작으로 기획됐으나, SBS와 김종학프로덕션은 시청자 반응과 후속작인 이병훈 PD의 ‘서동요’ 준비 상황에 따라 30부까지 늘릴 수 있다는 입장이다. 4부까지는 아역 배우들이 끌어가고 이요원, 김민정, 주진모, 천정명은 4부 엔딩 장면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이 PD는 “시청률이 12, 13%만 나오면 다행이다 싶었는데 놀랐다”면서 “스태프와 연기자들 고생시킨 보람이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패션을 소재로 했지만 결국 사람 사는 이야기”라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볼 수 있는 따뜻한 드라마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희정기자 jaylee@hk.co.kr
입력시간 : 2005/05/2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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