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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news24]2005ǯ 06·î 27Æü
http://www.joynews24.com/home/view/joynews_view.php?g_menu=700200&g_serial=158115
'패션70s' 이재규PD, "11회부터 확실히 달라진다"
배영은 기자 youngeun@joynews24.com 사진 정혜원 기자 hwjung@joynews24.com
2005년 06월 27일
"처져있는 스토리를 빠르게 끌고 갈 계획입니다."
SBS 광복60주년기념 대기획 '패션70s'(극본 정성희)의 이재규 PD가 앞으로의 드라마 전개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경기도 파주의 '패션70s' 오픈세트에서 만난 이 PD는 "스토리가 많이 처지고 있다는 지적을 들어서 알고 있다. 앞으로 불필요한 이야기 전개는 줄이고 편집 리듬도 빠르게 해서 좀 더 샤프한 드라마를 만들어 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좀 더 많은 에피소드들을 추가하고 뒤쪽의 이야기를 앞으로 끌어당겨 빠른진행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영상이 일반 TV에는 지나치게 어두운 느낌'이라는 그간의 지적에 대해서도 "더미(이요원)가 서울로 올라온 이후부터는 좀 더 밝고 샤프한 화면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영철 촬영감독과의 많은 상의를 거쳤다는 이 PD는 "시청자들이 그동안 밝은 화면에 익숙해지셔서 우리 드라마 화면을 불편해하시는 것 같다. 앞으로는 지금까지보다는 밝고 일반 HD 드라마 화면보다는 어두운, 중간 정도 밝기로 찍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패션70s'를 "주인공과 반 주인공이 따로 없는 드라마"로 만들어 갈 생각이다. 이 PD는 "출생의 비밀처럼 드라마가 가진 센 코드들도 자극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이전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풀어갈 것"이라고 공개했다.
앞으로 "이요원과 김민정 두 사람의 사랑과 성공, 부딪치는 과정을 양쪽의 시선에서 모두 그려갈 것이다. 뻔한 애정 이야기를 배제하고 아주 독특한 이야기를 진행해 가고 싶다"는 바람도 갖고 있다.
"70-80%의 시청자가 수면 위로 떠오른 이야기를 받아들인다면 행간의 의미를 읽고 받아들여주는 10-20%의 시청자가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화요일(28일)부터는 드라마가 확실히 달라질 것 같네요."
이재규 PD는 또한 "시청률이 생각보다 저조하다는 말이 있지만 나로선 시청률이 충분히 잘 나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웃음지었다.
좀 더 화사한 화면과 빠른 전개로 전환점을 맞는 '패션70s'는 27일 방송될 11회부터 더미의 서울 생활이 시작되면서 네 주인공 사이의 운명적인 갈등과 사랑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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