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70s」 article

イヨウォン盛りの演技にアンチ ' すぽり ' 熱血ファン ' ずっぽり '

2年余りの空白期間無色…TV復帰作「ファッション70s」でお茶の間占領



SBS月火ドラマ「ファッション70s」の '孟骨島娘' イヨウォンが盛りの演技で視聴者の目を捕らえている。 劇初盤の秀麗な風光を誇る南海の人里離れた島を背景に、陸から来た男との愛をキレイに繰り広げる姿は、終映したSBSドラマ「春の日」のコヒョンジョンを思い浮かばせ、放送前からミスキャスティング論難に包まれてアンチファンたちの攻勢に苦しみながらも、放送が始まると最善を尽くした好演で視聴者たちの認定を受ける姿はSBS大河史劇「土地」のキムヒョンジュを連想させるようにする。

2003年、結婚と共に引退して2年ぶりに一児の母になってブラウン管に帰って来たイヨウォンは、視聴者たちに「確かに深くなった」という評価を受けて「ファッション70s」を月火のお茶の間の最強者に浮上させた。
最初、彼の復帰を喜ばない文等がたくさん見えた「ファッション70s」の視聴者掲示板には、今では彼女を誉める文が主流を成している。

「見れば見る程、ドミはイヨウォンがぴったりという気がする。純粋であくどい島娘を立派に消化している。」(iloveij) 「島娘が外貌上に表現し難くて、台詞処理が少し下手であるだけで、誇張に思われる可能性がある。イヨウォンは既存の高慢なイメージから可愛さと純朴さを極大化させてドミというキャラクターを完璧に演技している。」(hahaha0813)

2年ぶりに帰って来たイヨウォンが呼応を得ている原因はなにか。
先日、撮影現場で会ったイヨウォンは「娘を置いた母親になったら、仕事に対する姿勢が変わった」「仕事の大事さを結婚前にはよく分からなかったが、もう責任感も強まって、今度が最後という感じで作品に対するようになった」という言葉で、母になった事実が自分に及ぼした肯定的変化を説明した。「生母の死と生父との行き違い、継母との愛憎関係を全身で盛り出さなければならない島娘ドミに扮する '子供ママ' イヨウォンは以前より深く沒入している」というのが製作陣の言い分だ。

復帰作でイジェギュPDに会ったことは、確かに演技者イヨウォンに幸運と同時にチャンスである。
去年、MBC史劇「茶母」で嬖人を量産し、テレビ劇場をフュージョンの感性で刺繍したイPDの演出力は、今回の作品でも如実に現われている。空間の深みが生き返える画面と登場人物の個性を活かす演出に、視聴者たちは 'イジェギュ効果'を取り上げて賛辞を送っている。 しかし演出者の力量が、そっくりそのまま演技者の好演には出来ない事だ。 配役に対する研究と沒入を通じて、劇全体に寄与する熱演を繰り広げているイヨウォンの功労も認められるに値する。

ドミがファッションデザイナーという青雲の夢を抱いてソウルに上京し、ドンヨン(チュジンモ)、ジュニ(キムミンジョン)、ビン(チョンジョンミョン)と本格的な関係を結んで行って '孟骨島娘の上京記'を始めるようになるこれから、 水分を吸い上げたイヨウォンの演技に更に期待が集められている。

チェテファン記者(cdh@heraldm.com)

[ヘラルド経済]2005.06.28.09:36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5/06/28/200506280026.asp

이요원 물오른 연기 안티 '쏙' 열혈팬 '쑥'

2년여 공백기간 무색…TV복귀작 '패션70s' 안방 점령

SBS 월화드라마 '패션70s'(극본 정성희ㆍ연출 이재규)의 '맹골도 처녀' 이요원이 물오른 연기로 시청자의 시선을 붙들어 매고 있다. 극 초반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남해의 외딴 섬을 배경으로 뭍에서 온 남자와 사랑을 싹 틔워가는 모습은 종영한 SBS 드라마 '봄날'의 고현정을 떠올리게 하고, 방송 전부터 미스 캐스팅 논란에 휩싸이며 안티팬들의 공세에 시달리다 방송이 시작되자 혼신을 다한 호연으로 시청자들의 인정을 받는 모습은 SBS 대하사극 '토지'의 김현주를 연상케 한다.


2003년 결혼과 함께 은퇴했다 2년 만에 한 아이의 엄마가 돼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이요원은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깊어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패션70s'를 월화 안방의 최강자로 부상시켰다. 당초 그의 복귀를 반기지 않는 글들이 많이 보이던 '패션70s'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제 그를 칭찬하는 글이 주류를 이뤄가고 있다.


"보면 볼수록 더미는 이요원이 딱이라는 생각이 든다. 순수하고 억척스러운 섬처녀를 훌륭히 소화하고 있다."(iloveij) "섬처녀가 외모상으로 표현하기도 힘들고 대사 처리를 조금만 잘못해도 과장으로 여겨질 수 있다. 이요원은 기존의 도도한 이미지에서 귀여움과 순박함을 극대화시켜 더미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하고있다."(hahaha0813)


2년 만에 돌아온 이요원이 호응을 얻고 있는 원인은 뭘까. 얼마 전 촬영현장에서 만난 이요원은 "딸아이를 둔 엄마가 되고 나니 일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졌다"며 "일의 소중함을 결혼 전엔 잘 몰랐지만 이젠 책임감도 강해지고,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느낌으로 작품을 대하게 됐다"는 말로 엄마가 된 사실이 자신에게 끼친 긍정적 변화를 설명했다. "생모의 죽음과 생부와의 엇갈림, 계모와의 애증 관계를 온몸으로 담아내야 하는 섬처녀 더미에게 분명 '아이 엄마' 이요원은 예전보다 깊이 몰입하고 있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이다.


복귀작에서 이재규 PD를 만난 것은 분명 연기자 이요원에게 행운이자 기회다. 지난해 MBC 사극 '다모'로 폐인을 양산하며 안방극장을 퓨전의 감성으로 수놓았던 이 PD의 연출력은 이번 작품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공간의 깊이가 살아나는 화면과 등장인물의 개성을 살리는 연출에 시청자들은 '이재규 효과'를 거론하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연출자의 역량이 고스란히 연기자의 호연으로 화할 수는 없는 일이다. 배역에 대한 연구와 몰입을 통해 극 전체에 기여하는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요원의 공로 또한 인정받을 만하다.


더미가 패션 디자이너라는 청운의 꿈을 안고 서울로 올라가 동영(주진모), 준희(김민정), 빈(천정명)과 본격적인 관계를 맺어 나가며 '맹골도 섬처녀의 상경기'를 시작하게 되는 이 즈음, 물오른 이요원의 연기에 더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최대환 기자(cdh@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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